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찾기,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머리도 마음도 다스리는 명상앱 리뷰

기자 나이 스물다섯.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치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선배는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며 명상을 권했다. 명상을 위해 ‘마음챙김’이라는 앱을 깔았다. 명상을 통해 머리도 마음도 다스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내 마음, 내 맘대로 할 수 없을까?

마음챙김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집중력을 키워나가는 전문 명상 앱이다.

한때 힐링이 유행처럼 번졌던 적이 있다. 서점에는 힐링에 관한 책들이 깔렸고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취업, 성적, 승진 등 저마다의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신만의 힐링법을 찾아 나선 것이다.

기자의 경우에는 다른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으면 두드러기가 올라오기도 하고 역류성 위염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리기도 한다. 때로는 불면증에 시달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이때마다 기자는 생각했다. 스트레스를 내 맘대로 다스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

그래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을 찾았다. 바로 명상이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에서 해방되기 위해 마음챙김이라는 명상 앱을 깔고 본격적으로 명상을 시작했다.

앱을 켜면 ‘이 순간,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문구가 나를 반긴다.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면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마음챙김’이란 마음 수행법 중 하나로 ‘대상을 생각과 욕구 없이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지난 50여년간 전 세계 의학계와 심리학계의 검증을 거치며 심신 치유 접근법으로 인정됐다고 한다. 기자의 숨겨졌던 집중력,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내면의 잠재능력을 깨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부풀었다.


명상 입문 콘텐츠부터 천천히

본격적으로 명상을 시작해봤다. 처음에는 어떤 명상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이때 앱의 상단에 명상 입문자를 위한 명상 입문 콘텐츠가 기자를 반겼다. 5분도 안 되는 콘텐츠지만 명상에 대한 설명과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 명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집중력이 낮은 기자는 5분을 집중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래서 몇 번이나 껐다 켰다를 반복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한 끝에 본격적으로 명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음악과 명상가의 말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진정되는 듯한 느낌 또한 받을 수 있다.


짧지만 강력한 1분 명상

기자의 맘에 들었던 것은 ‘1분 명상’인데 1분 명상은 집중력이 낮고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이 빠르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이다. 크게 네 단계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단계는 ‘그냥 있기’다. 그냥 있기는 아무런 음악도 말도 없다.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호흡 보기’. 가슴을 열고 심호흡을 하며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숨 쉬는 그 자체에 몰입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몸 보기’로 머리부터 어깨, 양팔과 몸통, 허벅지, 무릎, 발바닥까지 자신의 몸을 돌아보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받아들이기’이다. 나의 스트레스나 나에 대한 비난 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끝으로 1분 명상은 끝이 난다.


원하는 명상을 골라 들어요

마음챙김은 주제별, 명상가별, 사운드별로 명상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주제는 입문자가 할 수 있는 명상부터 감정을 회복하는 명상, 굿나잇 명상, 감정을 관리할 수 있는 명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명상가들이 만든 콘텐츠도 접할 수 있는데 심리학 교수, 철학 박사, 요가 전문가, 상담 심리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든 명상을 취향에 따라 들을 수 있다. 명상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내에 따라 움직이며 생각을 내려놓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다스려진다. 그리고 음악, 종소리, 싱잉볼 등의 사운드를 선택해 명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마음챙김에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존재해 자신의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원하는 명상 콘텐츠를 골라 들을 수 있다.


조금씩 늘려 보아요

마음챙김 앱은 지금까지의 명상 시간이 몇 분인지, 오늘의 명상 시간은 몇 분인지 등과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내가 마음을 다스리는 데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 확인하고 조금씩 명상 시간을 늘려나갈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명상 시간이 짧을 수 있다. 앱은 처음부터 오랜 시간을 명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루에 1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또 마음챙김에서는 다름 사람들의 후기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어떤 명상을 했는지 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명상을 무엇인지, 명상을 했을 때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리얼한 후기를 들을 수 있다. 모두 마음챙김을 통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앱의 화면 하단에 나와 있는 문구에 눈길이 갔는데 이를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때문에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세요.
그리고 과감하게 자신의 가슴과 직관을 따르세요.
여러분은 이미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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