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의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

무신사의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최근 온라인 편집숍들의 규모가 커지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브랜드는 다름 아닌 무신사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신사는 우리나라 3대 온라인 편집숍이라 불릴 만큼 큰 성장을 이뤘다. 그리고 무신사는 이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자 한다. 무신사만의 감성과 아이덴티티가 담긴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에 방문해 봤다.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 무신사

2009년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뜻을 가진,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가 탄생한다. 이것이 바로 무신사의 시작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무신사는 연 매출 4,500억을 달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숍으로 성장했다. 현재 3,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누적 회원 수는 530만 명에 이른다. 무신사는 그 어떤 온라인 편집숍보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가 특별한 점은 단순히 많은 패션 브랜드가 담긴 e-커머스 플랫폼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이며 매거진,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며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네 개의 공간으로 꾸며진 무신사 테라스

최근 무신사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대표적인 공간이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이다. 무신사 테라스에 방문하면 총 네 개의 각기 다른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라운지가 눈 앞에 펼쳐진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 이곳은 의자가 놓인 휴게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매번 다른 형태의 브랜드 행사나 무신사만의 개성을 담은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은 스토어다. 무신사의 큐레이션 노하우가 담긴 아이템과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무신사에서 판매하는 옷이나 신발은 물론이며 각종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코드숍 ‘콤팍트’와 ‘웰컴 레코드’ 등 리빙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어 패션 문화 공간이라는 느낌을 더해 준다.

그리고 그 옆에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는데, 어웨이크 서울의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티 블랜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은 테라스이다. 무신사 테라스의 하이라이트 공간이자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옥상정원에서 사람들은 무신사 ‘테라스’라는 이름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판매를 넘어 소통으로

무신사의 오프라인 공간이기에 대부분이 오프라인 스토어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공간은 단순히 ‘판매’에만 초점을 맞춘 공간이 아니다. 무신사 웹사이트가 그렇듯 무신사 테라스 역시 상품 판매가 주가 되기보다는 무신사의 시작처럼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한다. 소비자들이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무신사 테라스인 것이다.

무신사 역시 이곳을 ‘브랜드와 소비자를 위한 최초의 오프라인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패션, 문화, 음악, 디자인, 전시 등 선별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에서 소비자들은 트렌드는 물론 무신사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역시 느낄 수 있다. 또 뚜렷한 개성이 담긴 네 개의 공간이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채워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제 단순히 ‘판매’에만 치중한 오프라인 공간은 사랑받지 못한다. 스토어는 기본이며 확고한 브랜드의 색을 가진,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공간만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무신사 테라스가 그 대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라본다.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8 17층 무신사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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