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 : 일상적 글쓰기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일상적 글쓰기를 지향하는 씀

무언가를 쓰는 행위는 매우 다양하고 참으로도 매력적이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누군가에게 마음을 쓰는 것, 나의 시간을 쓰는 것, 돈을 쓰는 것 등등. 하지만 이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닐까? 꾸준히 글을 쓰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무언가를 적어본다. ‘씀’을 이용해서 말이다.


쓰는 것에 대한 생각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매달 무언가를 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동안 썼던 글이라곤 일기나 책, 영화 리뷰가 전부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읽고 많이 쓰려고 했다. 그것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씀’이라는 앱을 발견했다. 매거진 기사를 써 내려가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뭐라도 적다 보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앱을 설치했다.

‘씀’은 출시된 지 3년이 넘은 앱이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씀은 디자인이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기능이 많지도 않다. 깔끔한 디자인, 글을 쓰는 단순한 기능의 앱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글쓰기와 친해져 보아요

일상적 글쓰기. 앱을 켜자마자 기자의 눈에 들어온 단어이다. 일상에서 글을 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누구나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있지만 어떤 글을 써야 할 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기자 역시도 글쓰기가 깨나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글을 쓰려다 포기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씀은 글쓰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며 글쓰기가 일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조금은 서툴고 미숙하더라도 무엇이든 적으며 글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씀은 이처럼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제를 던져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오늘의 글감이 궁금해요?

씀 앱을 켜면 제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오늘의 글감이다. 앱에는 하루에 두 번, 오전 오후 매일 다른 글감이 올라온다. 글감을 확인했다면 바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오늘의 글감은 밤하늘. 밤하늘을 떠올리며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적으면 된다. 어떤 글이든 상관없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써 내려 가면 된다.
글감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짧은 단어부터 동사, 형용사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이 씀에서는 글감이 된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지만 글감으로 마주하면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내 익숙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가끔씩 생각해본 적 없는 단어들이 글감으로 던져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글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처럼 글감들은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많은 영감을 주고 있었다.


글감에서 영감을 발견하다

글을 쓰고 나면 글의 유형에 맞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글의 느낌과 형식에 맞게 공백을 넣고 단을 조절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맞춤법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글 작성과 동시에 오타나 오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목록에서 이전의 글감들을 볼 수 있다. 글감 목록에서 원하는 글감을 클릭하면 기성 작가의 글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글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 주제에 기본 천 개 이상의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러다 맘에 드는 글과 작가를 발견하면 담아둘 수도 있고 구독을 할 수도 있다.


씀, 다름을 느끼다

씀이 다른 앱들과 다른 점은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씀이 ‘일상적 글쓰기’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씀에서는 백자를 꽉꽉 채워 쓰거나 형식에 맞게쓸 필요도 없다. 그리고 전문적이고 유식한 글이 필요하지도 않는다. 주제에 맞게 그때의 기분과 생각을 그냥 적으면 되는 것이다. 또 글의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고 글에 댓글이나 사람들의 반응이 달리는 것이 아니기에 정말 부담 없이 글을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씀은 쓰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읽기의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작품을 받고 함께 읽고 싶은 작품을 직접 발굴해서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금은 비교적 짧은 단편소설들이 제공되고 있지만 추후에는 시, 수필 등 그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사람들이 글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씀에서는 단편소설도 만나볼 수 있다

씀이 다른 앱들과 다른 점은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씀이 ‘일상적 글쓰기’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씀에서는 백자를 꽉꽉 채워 쓰거나 형식에 맞게쓸 필요도 없다. 그리고 전문적이고 유식한 글이 필요하지도 않는다. 주제에 맞게 그때의 기분과 생각을 그냥 적으면 되는 것이다. 또 글의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고 글에 댓글이나 사람들의 반응이 달리는 것이 아니기에 정말 부담 없이 글을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씀은 쓰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읽기의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작품을 받고 함께 읽고 싶은 작품을 직접 발굴해서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금은 비교적 짧은 단편소설들이 제공되고 있지만 추후에는 시, 수필 등 그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사람들이 글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앱을 설치한 지 몇 개월이 지났다. 매일, 모든 글감에 글을 쓰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생각날 때마다, 무언가가 쓰고 싶을 때마다 찾아가서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든지 앱을 켜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의지가 되고 있다. 씀을 씀으로써 나의 글쓰기 실력이 늘 수 있을까?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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