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현실적으로 중요한 건 초기 자금 조달과 브랜딩 및 마케팅.

Special Issue

MAKER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메이커의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초기 자금 조달’‘브랜딩 및 마케팅’이다. 그런 스타트업에게 온라인을 통해 자금을 투자받는 크라우드 펀딩은 매력 있는 플랫폼으로 꼽힌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자금 조달과 마케팅이 스타트업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예비 메이커가 효과적으로 펀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와디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자사 블로그를 통해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메이커들의 활동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섹션에서는 메이커들이 펀딩을 진행하며 실질적으로 도움될 팁 세 가지를 담은 와디즈 매거진의 글을 살펴보려 한다.

  1. 버티컬한 영역에서 답을 찾다
  2. 오프라인 교류로 찾는 활로
  3. 아이디어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공간
  4.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메이커에게서 온 편지 

“덕분에 잘 마무리지었습니다”. 언제 들어도 참 기분 좋은 말입니다. 세상에 없던 물건을 응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다 보면 힘겨운 순간들은 시시때때로 찾아옵니다. 와디즈의 담당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팀들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전전긍긍합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고 하면 피드백을, 목청껏 홍보하고 있는데 아무도 몰라준다 할 때에는 저라도 댓글을 달 수 있지만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팀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나요?”라고 물을 때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잘 마무리지었다는 인사를 보면 마음이 놓입니다.

‘덕분에’를 조금 길고 자세히 적은 편지가 와디즈에 도착했습니다. “와디즈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데뷔를 하였고 총 27일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튼이라고 합니다.”라고 시작되는 편지. 보낸 이는 깔끔한 디자인과 담백한 설명으로 1243%를 달성한 LAR 데일리 슈즈의 대표님입니다. 편지는 LAR이라는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와디즈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 대표님이 개인적으로 준비했었던 과정들이 꼼꼼하게 담겨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간중간 도움을 준 담당자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느꼈던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알차게 적혀있었습니다.

A4 3장을 꽉꽉채운 이튼 대표님의 편지

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작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과 더불어, 데자뷰처럼 많은 프로젝트들이 떠올랐습니다. 편지 말미에 적혀있었던 이튼 대표님의 여섯 가지 팁은 그동안 와디즈에서 성공한 팀들이 해왔던 일들과 비슷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도 모범 답안이 있듯, 크라우드 펀딩에서 성공하기까지에도 모범 답안이 있나 봅니다. 지금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도전자들에게 ‘나도 그랬는데, 이렇게 하니 낫더라’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세 가지 팁을 소개할게요.

1243%를 달성한 LAR 데일리 슈즈

Tip 1. 입장 바꿔 생각해봐 

영어 표현 중 ‘in someone’s shoes’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마침, 이번 LAR 프로젝트와도 맞아떨어지는 표현이네요. 누군가의 신발을 신고 걸으면, 그 사람이 어디가 불편하고 어디가 잘 맞는지 알게 되겠죠.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는 뜻입니다.

in someone’s shoes

이 표현을 프로젝트에 적용하면 ‘나라면, 이 제품에 투자하고 응원하고 싶을까?’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고민일 거예요. 이럴 때 고민만 하지 말고 다른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해보세요. 내 제품에만 골똘히 몰두할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과정으로 결제까지 하게 되는지, 댓글을 달지 않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벤트에서 무엇을 주었을 때 더 참여하고 싶어 지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으니까요. 입장을 바꿔서 후원에 참여하는 서포터가 되어보세요.

피크닉파트너스 대표님. 참여하다 보면 이벤트에 당첨되기도 한다

Tip 2.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눈팅이었다 

옷의 디테일 컷을 아무리 보아도, 입었을 때의 느낌을 짐작하기 어렵듯 가이드북을 아무리 읽어도 감을 잡는 것은 어렵습니다. 내 소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어떤 이벤트를 준비하면 좋을지 정하기 어렵다면 다른 프로젝트들을 둘러보세요. 특히, 같은 카테고리에 속해있거나 제공하려는 제품이 유사하다면 참고하기에 제일 좋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이런 부분을 궁금해하시는구나’도 감을 잡을 수 있어요.

이튼 대표님의 편지 중

Tip 3. 가재는 게 편, 메이커는 메이커 편

때로는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응원을 하고, 서로 필요할 때에 도움을 주기도 하죠. 와디즈의 댓글창에서는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싸이월드에서 친구의 방명록을 방문하듯, 같은 기간 동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응원을 하고 댓글을 남깁니다.

상부상조, 응원하기에 응원하기로 화답하기

왠지 정체기가 온 것 같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조금 외로워질 때면 옆집에 놀러 가듯 다른 프로젝트를 방문해보세요. 오고 가는 댓글 속에 늘어가는 홍보효과까지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Credit

Editor
Writer안예은 (와디즈 CD )
Photograph와디즈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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