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제 혹은 오늘이기도 할 이야기, 모바일게임 Florence

25살 한 여성이 사랑을 거치며 단단해지는 과정을 인터랙티브 모바일게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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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5살 한 여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루한 일상 그리고 그 일상을 바꾸는 사랑 이를 통해 단단해지는 이야기. 동시에, 우리의 어제 혹은 오늘이기도 할 이야기가.


스토리 중심의 모바일 게임

‘플로렌스’는 25살 플로렌스라는 여성의 일상과 사랑 그리고 꿈을 이야기하는 인터랙티브형 모바일게임이다. 이야기는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펼쳐지고 우리는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몇 가지 미션만 수행하면 된다.

화려한 그래픽, 스토리,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음을 기반으로 게임을 수행하는 모바일게임은 사실 이제 흔히 볼 수 있다. 수행하는 미션 역시 여타 스토리형 모바일게임이 구현한 게임 수준에 비해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로렌스가 다르게 다가오는 건 우리가 어제 혹은 오늘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공감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어제 혹은 오늘이기도 할 이야기

앱을 켜면 한창 꿈속에 빠져있는 플로렌스가 등장한다. 이내, 맞추던 알람이 울리지만 일어날 기미가 없는 그녀. 두 번째 알람이 울리고 겨우 일어나 양치를 시작한다.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마친 그녀. 빽빽한 지하철 안 그녀와는 상관없이 건강하고 생기 있는 것들로 가득한 누군가의 SNS 사진에 의미 없는 좋아요만 눌러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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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티비를 보며 밥을 먹고 양치를 하고 잠에 드는 일상. 사이사이, 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아주 잠시 스칠 뿐, 눈을 뜨면 또다시 시끄럽게 울려대는 알람을 끄고 억지로 몸을 일으켜야 한다.

그렇게 어제와 같은 오늘이 계속되던 어느 날, 길을 걷다 멀리서 들려오는 멜로디에 이끌리듯 다가서고 그 멜로디 끝에는 ‘크리시’가 있다. 이제 크리시와 함께 있는 플로렌스는 혼자였던 이전과는 다르다. 얼굴에는 생기가 넘치고 어제와 같았던 오늘이 아닌, 내일이 기다려지는 오늘이 펼쳐진다.

이야기를 뒷받침해주는 미션

스토리 속 미션은 단순하지만 그녀의 감정과 이야기를 아주 디테일하게 뒷받침해준다. 그래서 게임 속에는 장면에 대한 설명도 게임방법에 대한 이렇다 할 설명도 없지만 플로렌스의 기분이 어떤지, 이 미션이 장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장면① 출근하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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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지하철 안. 역시나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없고 서서 멍하니 스마트폰을 보는 플로렌스. 그 아래 플로렌스의 스마트폰 속 화면이 보여지는데 익숙한 공유와 하트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는 미션을 수행하면 되는 단계인데 플로렌스와는 거리가 먼 사진 속 모습들을 보는 플로렌스의 감정이 느껴진다.

장면② 성장해가는 플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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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을 돌리면 되는 미션. 시계태엽을 돌릴수록 점점 성장해나가는 플로렌스의 모습이 마치 하나의 영화 장면처럼 지나간다. 해맑던 어린 시절에서 하고 싶은 것도 호기심도 넘치는 청소년 시절 그리고 지금의 플로렌스. 시계태엽을 돌리며 변해가는 플로렌스의 모습은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하다.

장면③ 플로렌스와 크리시의 첫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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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플로렌스와 크리시. 말풍선은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진다. 물으면 물을수록 궁금한 것도 새로운 것도 한가득. 그 아래에 있는 퍼즐을 맞추는 미션인데 퍼즐을 맞추면 이들의 말풍선이 이어진다. 퍼즐을 맞춰나가는 미션은 마치,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오던 두 사람이 같은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다름을 맞춰나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장면④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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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땅을 보고 걷는 길. 어디선가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들려온다. 이때, 음표가 하나씩 그녀를 향해 흐르고 음표를 클릭할수록 무표정의 얼굴에는 생기가 돋고 몸은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하다. 그렇게 멜로디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 플로렌스. 그녀의 눈에는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는 크리시가 보인다.

플로렌스 혼자의 일상에서 크리시와 공유하는 일상으로 나아갈수록 플로렌스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고 배경음악 역시 경쾌해진다. 이 이야기의 끝은 무엇일까.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시간이 지날수록 플로렌스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우리의 어제이기도 오늘이기도 한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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