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요이 ‘오늘은 쉽니다’ 캠페인

달달하고 도수가 높지 않은 술 호로요이. 혼술에 제격인 호로요이가 제품과 딱 맞는 캠페인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왔다. ‘오늘은 쉽니다’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노는 것마저도 지쳐버린 우리에게 캠페인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짜로 쉬어보자고 말한다.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어주는 듯한 호로요이 ‘오늘은 쉽니다’ 캠페인을 만나봤다.

오늘은 제대로 쉬어보는 게 어떨까요?

  • 프로젝트명 ㅣ 호로요이 ‘오늘은 쉽니다’
  • 캠페인 광고주 ㅣ 빔산토리코리아
  • 제작사 ㅣ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노느라 쉴 틈 없는 주말. 이게 정말 쉬는걸까?”

노는 것마저도 오늘은 쉽니다!

주말 편 youtu.be/WIpuUPj5vmw

여유로운 주말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주말이라고 침대에서 빈둥거리며 쉴 수 없다. 평일에 할 수 없어 주말로 미뤘던 일정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기 때문 이다. 카페 가기부터 헬스, 네일샵 가기, 영화 보기까지. 쉬는 것조차 알차게 쉬어야 한다는 강박에 우리는 오늘도 빼곡하게 주말 계획표를 작성한다. 그러나 결국 제풀 에 지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호로요이 ‘오늘은 쉽니다’ 캠페인은 우리의 주말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일상에 물음을 제시한다. ‘이게 정말 쉬는 걸까?’ 캠페인은 ‘노는 것마저 오늘은 쉽니다!’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는 것이 진정한 쉼이라고 말한다.


“모처럼 칼퇴, 그냥 쉬고 싶다.”

친구와의 만남도 오늘은 쉽니다!

칼퇴 편 /youtu.be/h1WucVhePPU

하루 종일 회의와 업무에 치여 밥 먹듯이 야근을 한다. 칼퇴를 해본 지가 언제였는지 모를 정도다. 그러던 중 맞이하게 된 칼퇴. 황금 같은 저녁, 소중한 친구와의 만 남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에 지친 나를 달래며 푹 쉬는 것이다. 캠페인은 빨리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 ‘친구와의 만남도 오늘은 쉽니다!’ 친구들과의 수다도, 티타임도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는 것. 빨리 집에 들어가 혼술을 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휴식이라고 캠페인은 이야기한다.


“꼭 무언가를 해야만 의미 있는 걸까?”

특별한 데이트도 오늘은 쉽니다.”

데이트 편 youtu.be/afhMCrDiAaU

설레는 데이트 날. 좋은 곳을 가고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빠듯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현실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맛집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 사람들에 치여 정작 서로에게는 집중할 수 없다. 꼭 무언가를 해야만 의미있는 걸까? 캠페인은 ‘특별한 데이트도 오늘은 쉽니다!’ 라고 말한다. 의미 있는 장소도, 맛집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 조촐하지만 술을 마시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서로에게 휴식이 되어주는 것 자체가 진정한 데이트라고 캠페인은 말한다.


명확한 타깃, 공감 가는 스토리

호로요이 ‘오늘은 쉽니다’ 캠페인은 빔산토리코리아의 설립과 함께 선보인 론칭 캠페인이다. 광고의 타깃은 처음부터 명확했다. 호로요이의 감성에 적합하고 호로요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20~30대 여성이 바로 그 타깃이였다.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이지민 AE는 “20~30대 여성분들이 호로요이를 가장 먼저 반겨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타깃을 20~30대 여성으로 설정했죠.”라고 말했다. 그래서였을까. 광고는 공개와 동시에 20~30대 여성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주말, 칼퇴, 데이트. 총 세 편으로 구성된 캠페인은 20~30대 여성이라면 공감할만한 상황을 보여준다. 광고를 보다 보면 누구나 ‘내 얘기 같은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보편적인 일상이지만 광고는 그 안에서 공감을 주고 있다.


소확행조차 쉬는 것은 어떨까?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 사람들은 자신만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유행처럼, 하나의 강박처럼 번지는 행복 찾기로 인해 우리는 쉬는 순간마저도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불안과 강박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호로요이 ‘오늘은 쉽니다’ 캠페인은 작은 행복을 찾는 노력조차 쉬어보라고 메시지를 던진다. 마치 제대로 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그리고 내려놓음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고 노는 것. 누군가에게는 소확행이 될 수도 있는 행동조차 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캠페인은 이야기하고 있다.


제작사 및 클라이언트 인터뷰

이현아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CD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공감’이었어요. ‘소비자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에 공감할까?’ 가 중점이 되었죠. 저도 20~30대 여성으로, 광고의 타깃층 중 한 명인데요. 제가 공감했던 부분을 클라이언트 측에서 공감해주고 최종 목표 지점인 소비자까지 공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러한 움직임은 제품 구매로까지 이어졌죠. 이런 점에서 매우 의 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해요.


이지민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전략본부 AE

광고 모델과 BGM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캠페인이 공개된 후 긍정적인 반응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중 광고 모델과 BGM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많았어요. 캠페인 이후에도 모델과 클라이언트가 서로 신뢰하고 애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대행사 입장에서는 참 뿌듯해요. 그리고 BGM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풀버전 제작을 완료한 상태예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영호 빔산토리코리아 Head of Marketing

호로요이의 주 소비자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빔산토리코리아 마케팅 팀은 전부 남자예요. 정말 최악의 조건이죠. 그렇지만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때 20~30대 여성에 대한 얕은 이해도를 가지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뻔한 광고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타깃층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는 광고를 요청했던 것 같아요. 한 단계 깊은 메시지를 담아내되 밝고 감성적인 광고를 원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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