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반 SNS 마케팅, 철저한 타깃 분석은 필수

2017 부산국제광고제에 참가한 많은 기업은 모바일 채널을 통해 모인 데이터로 타깃과의 접점을 이뤄 어떻게 효율을 끌어낼지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고 있었다. 그만큼 요즘의 마케터들이 ‘매체’ 특성에 맞게 ‘콘텐츠’로 소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테다. 특히나 콘텐츠 마케팅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펼쳐지니 분석은 더욱 어려울 수밖에. 해당 매체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어떤 타깃에게 브랜드의 콘텐츠가 들어맞을지 알 수가 없으니까.

하지만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은 콘텐츠를 채널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집행하는지의 차원으로 분석돼야 한다. 최종적으로 명확한 효율을 내야 하니까. 이번 2017 부산국제광고제의 부스에 참가한 앱홀은 SNS 기반의 광고솔루션과 분석솔루션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여전히 SNS 채널 운용 및 분석이 어려운 마케터라면 앱홀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SNS 콘텐츠 마케팅의 상황과 전략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부스를 살펴보며 다양한 기술에 기반한 SNS 마케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앱홀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앱홀(appwhole.co.kr)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순 이사입니다. 먼저, 앱홀 회사 소개를 드리자면 Facebook Marketing Partner(AdTech)이자 Instagram Partner(Community Management)로 일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할당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솔루션을 개발했는데요. 현재는 Facebook·Instagram 광고솔루션 ‘Umzzi.com(이하, 엄찌닷컴)’, Youtube·Facebook·Instagram 통계 분석솔루션 ‘gundolle.com(이하, 건돌이닷컴)’, Chat bot 솔루션 ‘Chatsparrow(이하, 챗스패로우)’ 이 세 가지 솔루션을 통해 테크를 기반으로 Facebook과 Instagram의 광고 대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유 솔루션을 보면 주로 SNS 중심으로 구축하고 계신데요. SNS 마케팅을 분석솔루션 및 테크 차원에서 접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마트폰 보급 이후 우리 주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 SNS가 등장하면서 광고에 대한 판 역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요. 기존의 광고는 고객을 이끌기 위해 크리에이티브에만 집중 했었다면, 요즘에는 SNS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짐에 따라 크리에이티브와 타깃팅까지 집중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SNS가 마케팅에서 중요한 수단이 됐지만, 타깃팅이 다양한 SNS 마케팅을 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앱홀은 이런 점을 보완해 테크를 기반으로 더욱 극대화된 퍼포먼스를 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인스타그램 통계분석솔루션 ‘건돌이닷컴’이 인상적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채널’로 접근하는 것이 여전히 낯선데요. 인스타그램의 주요한 콘텐츠인 해시태그나 사진, 동영상 등으로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전달하시는지요?

기존에는 마케팅을 위해 온오프라인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에 대한 효과를 ‘당시 방문자 수’, ‘행사 동안의 매장 혹은 기획전 내 구매 건수’ 등으로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들을 ‘추정’에 가깝게 해석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Instagram의 ‘해시태그’ 혹은 ‘미디어 형태’로 고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함께 쓰여진 해시태그나 등록된 미디어들의 해석을 통해 실제 고객의 니즈, 해당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 효과 등 다양한 내용이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나는 거죠. 하지만 실상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한정적이다 보니 데이터가 중요한 요즘 마케터들이 SNS 마케팅을 하며 가장 고민하고 있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건돌이닷컴을 제안 드립니다. SNS의 통계·분석을 보다 다양하게 하기 위해 9월 12일부터는 Instagram뿐만 아니라 Facebook, Youtube까지 확장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들이 SNS 마케팅을 진행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퍼포먼스에 포커스를 맞추는 클라이언트의 경우에는 타깃 설정에 많은 고충을 느끼시곤 합니다. 제공할 수 있는 타깃은 다양하나 실제 사용하기 위해 Facebook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어드민을 활용하기까지가 어려워 타깃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가 없는 거죠. 결국 이는 효율로 바로 이어질 것이고요.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엄찌닷컴 솔루션을 제안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타깃이 정해져 있는 클라이언트 경우에는 해당 타깃이 SNS에서 어떤 크리에이티브에 반응하는지 알 수 없어 어려움을 느끼곤 하시는데요. 인기 있는 해시태그 순위 정보라든지, 경쟁사는 어떻게 SNS를 활용하고 있는지와 같은 정보수집의 한계에서 비롯된 어려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건돌이닷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제안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작업하다 보면 앱홀과 같은 솔루션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을 듯합니다. 클라이언트 차원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아직도 ‘SNS 마케팅 = 팔로워 수’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SNS 채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곳이라면 팔로워 수나 구독자 수에 집중할 수밖에 없지만, SNS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한다면 팔로워 수가 아닌 퍼포먼스라든지 다른 각도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팔로워 수라는 직접적인 숫자에 대한 신뢰가 더 높은 것 같아 이 부분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엄찌닷컴을 통해 팔로워 수뿐만 아니라 타깃군별 정량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마케팅에서 필요한 다향한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SNS 마케팅을 펼치는 마케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많은 마케터들이 SNS를 활용하고 계실 텐데요. 그러다 보니 SNS 마케팅을 자칫 쉽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공하는 타깃 범위가 넓을수록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고, 디테일한 캠페인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풍부한 인사이트가 기본이 돼야 하죠.

20대 초반 사용자들만 봐도 SNS는 이제 포털을 대신해 사용하는 매체로 변하고 있습니다. 검색어가 중요했듯, 해시태그와 미디어가 중요해진 시대가 왔다고 해석해야겠죠. 그러니까, 어떤 해시태그를 많이 쓰는지, 이 해시태그는 어떤 해시태그와 함께 구성돼 있는지,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미디어에 반응하는지 등등 다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로 고려해야 하는 데이터가 많습니다.

국내 Facebook Marketing Partner 중에서는 건돌이닷컴에서 SNS 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니 다양한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고 마케팅을 진행해주시길 권장합니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SNS 마케팅을 펼치는 마케터라면 철저한 타깃 분석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앱홀이 나아갈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SNS를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이다 보니 SNS를 제외하고는 서비스를 논할 수 없겠죠? 기존에 개발된 서비스들이 SNS와 테크를 결합한 모델이었다면, 향후에는 AR 및 VR까지 확대한 버전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저희 기술연구소에서는 불철주야 고민과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출시하는 서비스 및 솔루션들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도록 계속 만들어 갈 테니 많이 지켜봐 주세요!

Credit

Editor
Photograph부산국제광고제 및 앱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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