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ger King ‘Whopper Detour’ 버거킹 와퍼를 10원에 먹는 법

2019 칸 라이언즈가 주목한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Burger King ‘Whopper Detour’

버거킹 와퍼가 단돈 10원?
그런데 10원에 와퍼를 먹으려면 맥도날드에 가야만 한다?

2019 칸 라이언즈 DIRECT LIONS /MOBILE LIONS /TITANIUM LIONS 등
3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와퍼 1센트 구매’라는 파격적인 할인 금액 제안과 함께 버거킹의 영원한 경쟁자, 맥도날드에 노골적으로 도발하는 이벤트 참가자의 개입 과정을 설계하는 힙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버거킹의 ‘Whopper Detour’ 캠페인이 이번 DIRECT LIONS/MOBILE LIONS /TITANIUM LIONS 등 3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이번 칸 광고제에서 최다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버거킹 매장 근처에서 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맥도날드 매장 근처에서(반경 180m 이내) 모바일 앱을 실행해야만 와퍼 버거를 1센트에 구매할 수 있는 코드가 Unlock 되는 방식을 접목한 버거킹의 캠페인은 미디어의 주목을 끄는 입소문 성과뿐 아니라 모바일 앱 다운로드, 모바일 앱을 통한 매출 확대 등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먼저 모바일 앱 다운로드 성과. 9일의 캠페인 기간 150만 건이 넘는 앱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35억 건의 노출 효과, 버거킹에 대한 트위터 멘션 818% 증가, 4,000만 달러에 달하는 미디어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버거킹을 단 1센트에 제공하였지만 매출 역시 증가했다. 캠페인 기간 모바일 앱을 통한 매출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브랜딩과 퍼포먼스 측면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쟁자를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Fun한 요소의 개입과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연계시킨 ‘Whopper Detour’ 캠페인은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쟁자를 끌어들이는 도발로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욕구를 만들어내며 쿨한 브랜드 개성을 구축하는 브랜딩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다운 받고 실행·체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매장 방문과 구매로 연결돼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단연 이번 칸 광고제 최고의 캠페인으로 손꼽고 싶다.

이상훈 더크림유니언 커뮤니케이션 본부 그룹장

‘스투시의 마케팅팩토리’ 블로그, 페이스북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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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상훈 (더크림유니언 커뮤니케이션 본부 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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