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t for your pets

뉴질랜드의 담배 중독 치료 단체 ‘Quitline’의 광고 캠페인이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당신 곁에 있는 친구를 잊지 마세요

2분 남짓의 캠페인 영상은 닫혀있는 방문을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한 마리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주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문을 연 그 순간부터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그의 뒤를 좇는데, 남자가 일터로 향할 때부터 침대에 누워 잠이 들 때까지, 일상 속 매 순간에 그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남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해 입가에 미소가 번지려 하다가 뭔가 이상한 점이 감지되는 것은 영상의 중반부. 남자가 조금만 움직여도 껌딱지처럼 뒤를 좇던 강아지가 잘 움직이지도, 간식도 먹지 않는다. 급기야 터벅터벅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앞서 몇 차례 등장했던 남자의 흡연 장면이 불현듯 떠오른다. 걱정이 된 남자는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하는데, 진찰을 마친 의사의 표정은 어둡고, 남자는 진료대 위 강아지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이 때 떠오르는 한 문구.

“When you smoke around your pets,
they’re twice as likely to get cancer.”

이 영상은 뉴질랜드의 담배 중독 치료 단체 ‘Quitline’의 광고 캠페인이다. Quitline은 영상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남자의 흡연 장면을 통해, 담배가 애완동물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큰지 경고한다. 특히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영상이 던지는 메시지가 더욱 강력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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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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