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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유통의 온라인 시대를 열다
‘스틸1번가’

무슨 분야에서든 ‘최초’라는 타이틀에 감탄하는 이유는, 전에 해본 적 없는 그 새로운 경험이 서서히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환경이나 조건을 차치하고서라도 새로운 관점에서 대상을 더 자세히, 더 멀리 고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철강과 온라인 쇼핑몰, 퍼뜩 이해되지 않는 이 두 키워드의 조합에 그래서 감탄의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철강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 국내 최초의 철강 쇼핑몰 ‘스틸1번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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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스틸1번가
클라이언트|㈜대덕강업
제작사|㈜플립커뮤니케이션즈
프로젝트|집행기간 2018년 1월 22일 ~ 2018년 3월 31일
오픈일|2018년 4월 2일
URL|steel1st.co.kr

철강 유통의 혁신, ‘스틸1번가’

철강 유통 분야는 고객의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취급하는 품목이 워낙 방대한 데다 사이즈, 재질, 길이 등에 따라 단가가 책정되는 제품 특성상, 가격 산정 과정이 복잡하다 보니 대다수 고객들은 전화 문의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실제 구매에 관한 모든 업무 과정 역시 전화, 팩스 등의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철강 제품을 거래하던 동종업계사의 경우에는 일정한 주기로 변경되는 단가를 실시간으로 웹사이트 상에 반영하지 못한 탓에 게시 정보와 실제 거래 단가 간의 차이가 발생해, 결국엔 전화로 다시 문의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으며, 업무 과정이 나뉘어 진행되다 보니 불필요하거나 효율적이지 못한 프로세스가 존재하기도 했다.

대덕강업은 이와 같은 업계 현안을 개선하고자 기존에 업계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던 오프라인 기반의 재래식 구매, 발주 방식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하고, 웹사이트 상에서 제품 단가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제품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강 업계 최초로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스틸1번가’를 구축했다. 타깃은 업계 종사자(B2B) 및 일반 구매자(B2C) 등이다.

‘스틸1번가’ 구축 목표 및 전략

대덕강업이 추구하고자 한 구축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① 모든 구매 신청 업무를 웹사이트 내에서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② 고객에게 제품 단가를 공개한다.
③ 제품의 총 금액과 총 중량을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요 구축 목표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4대 전략을 수립해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① One-Stop 구매 신청이 가능한 업계 최초 온라인 철강 쇼핑몰
② 제품의 총 금액 및 중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투명한 온라인 사이트
③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의 균형을 생각한 B2B2C 사이트
④ 고객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Win-Win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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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1번가’에서는 마치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듯 철강을 선택해 One-Stop으로 발주할 수 있다.

Strategy ① One-Stop 쇼핑몰 웹사이트

웹사이트의 콘셉트는 ‘철강을 쇼핑한다’이다. 여기서 언급한 ‘쇼핑’은 단순히 구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상에서 구매 희망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이를 One-Stop으로 발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스틸1번가’에서는 웹사이트 상단에 위치한 바(bar)를 통해 원하는 모든 제품을 선택하고 한 번에 발주를 진행할 수 있다. 상단 바는 Global Navigation Bar(GNB) 구조로 구성하되, Select Bar 형태로 설계됐다. 즉, 웹사이트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GNB에, 직관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Select Bar의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제품 설명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스텝(제품, 사이즈, 재질, 길이 등)별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이러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구조가 아니지만, 웹사이트 UI·UX를 설계함에 있어 취급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시킨 Custom UI 구조다.

또한 기존 쇼핑몰에서 볼 수 있었던 Category 구조에서 탈피해, 하위 Depth를 없애고 표면적으로 제품을 메인 화면상에 풀어냄으로써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확인,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객을 위해 클릭 및 페이지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며, ‘스틸1번가’에서는 우선적으로 21가지 주요 제품을 선별해 취급하고 있다. 향후 고객들의 온라인 업무 숙련 정도와 취급 품목 증대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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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1번가’에서는 회원, 비회원 구분 없이 제품별 실시간 단가를 확인할 수 있다.

Strategy ② 투명하고 개방된 웹사이트

‘스틸1번가’에서는 업계 최초로 제품의 단가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타사 웹사이트의 경우, 주로 ‘문의바람’ 등의 표현으로 대신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단가를 공개한다 하더라도 업데이트가 미진해 게재된 단가와 실제 거래 단가가 다른 경우가 대다수라 전화 등으로 2차 문의를 진행해야 하기에 번거롭다.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단가를 공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틸1번가’에서는 고객이 웹사이트 상에서 직접 제품, 사이즈, 재질, 길이, 수량 등 구매 희망 제품의 세부 정보를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산출 로직(Logic)을 통해 제품의 총 금액과 총 중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새로 책정된 단가를 업데이트해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회원과 비회원의 구분 없이 제품 단가를 공개하고, 비회원이더라도 제한 없이 구매 신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비회원 주문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대중에게 가격을 공개하고 거래하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굳이 회원이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배려하고, 오픈된 정보로의 접근을 보다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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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1번가’는 기업 고객은 물론 개인 고객을 고려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trategy ③ 균형 있는 B2B2C 웹사이트

관련 업계에 오래 종사했거나 기존 거래 경험이 있는 고객들은 제품 세부 정보에 대한 니즈가 비교적 낮다. 이런 고객의 경우 제품 정보 확인보다는 원활하고 빠른 구매를 원하기 때문에, 웹사이트 접속 후 바로 메인 화면에 배치된 상단 바만을 이용해 One-Stop으로 제품을 선택, 발주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이는 대덕강업의 고객 중 업계 담당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점을 반영해 채택한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셀프 건축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면서 제품 정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개인 구매자(혹은 업계 입문자)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사진 및 규격 등 필수 정보를 명료하게 제공하고 있다.

제품 정보는 메인 화면에 배치된 상단 바 혹은 제품 섬네일(Thumbnail)을 통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확인할 수 있는데, 제품 정보를 확인한 고객이 구매를 원할 경우, 페이지 이동 없이 화면 상단에 고정 배치된 GNB를 통해 즉시 발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물론 선택한 모든 제품은 화면 하단에 위치한 미니 장바구니를 통해서도 재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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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다운로드 및 프린트 기능을 통해 페이퍼 문서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Strategy ④ 효율적인 Win-Win 웹사이트

기존에는 관련 문서를 작성해 이메일 혹은 팩스로 송수신하며 발주를 진행했다면, ‘스틸1번가’에서는 웹 상에서 주문서를 작성해 즉시 송부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받아볼 수도 있다.

웹 상에서 발주와 접수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상담 내용 또한 누적되기 때문에 관리자는 거래 내용을 손쉽게 Database화 할 수 있고, 고객의 과거 이력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증대됐다. 또한 주문 건에 대한 답변 등록 시 고객의 이메일 주소(가입 아이디)로 알림 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하도록 해 원활한 업무 진행을 가능케 했다.

한편 ‘PDF 다운로드’, ‘프린트’ 기능은 기존에 이용됐던 팩스를 대체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프라인 업무에 익숙한 고객이 온라인상에서도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내부 보고용 혹은 확인용으로 주로 사용됐던 페이퍼 형태의 문서를 쉽게 인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업무의 디지털화로 인한 허들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기능이다.

쇼핑몰에서는 정보의 적시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수적인데, ‘스틸1번가’에서는 관리자 페이지를 Customizing 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했다. 제품에 대한 사전 분석을 통해 관리자 페이지상에서 다양한 품목을 간편하게 등록, 수정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인데, 특히 단가 정보가 동일하게 변경되는 제품들을 그룹핑(Grouping) 처리해 일괄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리자의 업무 공수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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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1번가’의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업계 최초, 철강 유통에 최적화된 온라인 서비스인 만큼 현장과 IT 측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웹사이트 개발 전략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처음부터 높은 비용을 들여 웹사이트를 완벽하게 갖추기보다는, 기존 오프라인 업무에 익숙했던 고객들의 온라인 적응 기간, 관리 담당자의 니즈 변화, 이용자의 피드백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개선 및 반영해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현장과 IT를 접목시킴에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스틸1번가’는 기존 레퍼런스가 거의 없을 정도로 새롭고 실험적인 웹사이트이자 새로운 업무 방식의 도입을 권장하는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고객들이 온라인상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구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거래 단가와 제품 정보를 투명하게 공표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웹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틸1번가’가 고객들의 소중한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웹사이트로 지속 발전해나가길 바라며, 비단 철강 분야를 넘어 흔히 굴뚝산업으로 칭해지는 제조, 건설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화의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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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talk

모휘 대덕강업 대표이사

대덕강업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스틸1번가’의 론칭은 50년 철강 유통의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밝은 미래비전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 변화이자, 온라인 철강 유통시대를 열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기획이었습니다. 웹사이트 론칭 후 고객사들의 반응은 매우 폭발적입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가격 정보와 제품의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한 콘텐츠들이 매우 편리하고, 매력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는 그동안 어떠한 철강 웹사이트에서도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이기에 그 편리성의 체감이 배가된 듯합니다. ‘스틸1번가’는 이미 철강 산업군 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시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주고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한 고객 분석은 매우 의미 있는 정보로, 영업과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투박하게 여겨지는 산업군의 특성으로 인해 웹사이트 개발 콘셉트를 잡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대덕강업의 전략기획실과 플립커뮤니케이션즈가 이를 너무도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플립커뮤니케이션즈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안소희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커뮤니케이션사업부 수석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집중력을 높여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플립에서도 처음 경험하는 신규 업종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기획, 디자인, 퍼블리싱, 개발 등 모든 파트에서 중/고급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어 집중적으로 철강 비즈니스를 이해 및 숙지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토론을 진행하며 하나하나 구현해 나갔던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철강 제품 특성상 일반 쇼핑몰 형태로는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디자인 작업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다양한 논의 끝에 메인 구성이나 내비게이션 구조가 일반 쇼핑몰과는 다르게 특이한 구성을 가진 웹사이트로 구축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신규 업종의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모든 파트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더 보람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번 ‘스틸1번가’의 사례가 철강 업계와 유사 디지털 불모지 등 여러 산업군에서의 디지털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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